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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아카이브

소득 있을 때 안 하면 늦는다! 부의 시스템 세팅법

by 전킹스 2025. 9. 11.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득과 자산, 그리고 비트코인의 의미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의식주 문제입니다. 의식주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뿌리와도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때 삶의 여유가 생기고, 동시에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집 마련을 이미 끝내 놓았다면, 다른 사람들은 전월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몇 달 동안 머리를 싸매야 할 때 나는 그 시간을 다른 데 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거 문제를 해결한 것 같지만, 사실은 시간을 확보하고, 확보한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리의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미리 매수해 개인 지갑에 꾸준히 보관해 둔다면, 미래의 생활비를 미리 마련해 두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리닷페이(RidatPay) 같은 결제 카드 구조가 등장했습니다. 지금도 비트코인을 맡기고 담보대출 형태로 USDT(테더),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생활 전부를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석은 간단합니다. 월 30만 원 정도를 리닷페이에 옮겨 결제를 경험해 보는 수준으로만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은 다시 개인 지갑에 보관해 두면서 구매력을 보존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소비 통제 효과까지 함께 얻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배당금으로 생활비 일부를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으로 매달 통신비, 관리비를 해결하도록 세팅해 둔다면, 내 생활비 구조의 한 축이 자본소득으로 해결되는 셈입니다. 결국 지금의 소득이 있을 때 이런 구조를 하나씩 마련해나가야 합니다. 

소득이 끊긴 뒤에 해결하려 한다면 이미 늦습니다. 빈곤층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 되기 쉽습니다.



돈의 역할에 대한 통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돈을 “경제적 에너지의 저장 장치”라고 설명합니다.

이 비유는 돈의 본질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지방은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많이 먹어 지방을 저장하면 2~3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지방을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 원리를 경제적 상황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화폐가 무너지고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한 나라를 상상해 보십시오.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등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오늘 100달러를 벌었는데, 3개월 뒤에는 그 돈으로 밥 한 끼밖에 살 수 없고, 1년 뒤에는 음료수 한 잔, 2년 뒤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는 상황입니다. 경제적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게 되면 사회는 원시적인 물물교환 단계로 퇴보합니다. 치약과 총알, 닭과 물 한 병 같은 식으로 직접 교환해야 하지만, 가치 기준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사회가 빠르게 붕괴합니다. 공장도 멈추고, 치과 치료나 수술 같은 전문 서비스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집니다.



화폐의 불안정성과 비효율적 투자 강요

현대 사회에서 화폐는 교환 수단으로는 기능하지만,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불안정합니다. 달러도 1~3년 정도는 가치 보존이 가능하지만, 평생 동안 가치를 보존하기는 어렵습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 투자나 투기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을 하면 오히려 돈을 잃고 맙니다.

이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도박꾼이나 헤지펀드 매니저처럼 행동하도록 강요받습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이는 엄청난 비효율입니다. 마치 의료 시스템이 무너져서 모든 사람이 스스로 의사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만약 돈이 3년 후에 가치가 없어진다면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지 않고, 주말마다 다 써버릴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역할 

비트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정부가 마음대로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없고, 은행이 임의로 가져갈 수도 없는 영속적인 돈입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이 보장되어 있으며, 매년 20~40%씩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례로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존에 보유하던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했습니다. 단순히 은행에 예치해 인플레이션으로 자산 가치가 깎이는 것을 방치하지 않고, 가치를 보존하면서 장기적으로 불리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돈은 문명의 피와 같고 인플레이션은 그 피를 빼내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00만 달러를 가지고 있는데, 정부가 화폐 공급을 두 배로 늘린다면 그 돈의 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뒤로 밀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죠.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에 직원 2,000명이 벌어들인 7,5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했지만, 화폐 공급이 15% 늘어나면 매년 그만큼의 가치가 증발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30%에 달한다면 기업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역류하는 강물에 노를 젓는 것과 같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후퇴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돛을 올려 바람을 타듯,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 돛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왜 비트코인이 희망인가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경제적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초인플레이션과 화폐 붕괴로 불확실성이 극심한 빈민층 사회에서 비트코인은 안정성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먹고살 만한 국가에서는 이런 위기를 피부로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폐가 무너진 나라에서는 이 차이를 절실히 이해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 이 흐름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자산으로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대국으로 남아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득 활동을 할 때 우리는 반드시 의식주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확보한 시간을 생산성과 자기계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동시에 지금 벌고 있는 소득을 자본소득 구조로 전환하는 세팅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이 과정에서 가장 유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니라, 경제적 에너지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인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역류에 맞서 문명의 돛을 올릴 수 있는 자산입니다.

앞으로의 시대에 비트코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산 구조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할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소득이 있을 때 미리 준비하는 사람만이 자유와 시간을 손에 넣는다는 점입니다.

 

2025.09.10 - [주식투자정보] - 09/10 미국 증시, 공포 없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미국 증시

 

09/10 미국 증시, 공포 없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미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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